오늘 생소한 지역인 충북 영동으로 출장을 오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영동은 익숙하지만,
충북 영동은 이번이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설렘이 가득했어요.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급히 검색을 통해 발견한 맛집, 보경가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된 청국장 맛집이라는
정보에 이끌려 바로 네비게이션을 찍고 향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26390681
보경가든
충북 영동군 영동읍 동정로2안길 9-1 (영동읍 동정리 53-3)
place.map.kakao.com
⏰ 영업시간 :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4:00~17:00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보경가든은 2층 주택 가옥의 1층을 식당으로
꾸며 운영하는 아늑한 구조입니다.
룸 2개와 메인 거실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이나 단체 손님도 편안히 식사할 수 있어요.
💰 대표 메뉴 가격:
시래기 (1인) - 9,000원
청국장 (2인) - 18,000원
돼지두루치기 (2인) - 24,000원
갈치조림 (2인) - 24,000원
한방 오리백숙 - 60,000원
📝안심할 수 있는 원산지 정보
보경가든은 원산지 정보를 친절하게 표기해 신뢰를 더합니다.
고추가루, 돼지고기, 콩 등 주요 재료는
모두 국산이라 안심하고 드실 수 있어요.
청국장은 1인 주문이 불가능해서 잠시 고민했지만,
결국 2인분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보경가든에서는 기본으로 9가지의 메인 반찬이 제공되는데요,
계절에 따라 반찬 구성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청국장 맛의 특징은 정말 특별했어요.
냄새가 강하지 않고,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 깔끔한 맛이었어요.
두부가 듬뿍 들어가고 간이 짜지 않아서,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입안 가득 맴돌았습니다.
밥에 청국장을 듬뿍 비벼 반찬과 함께 먹으니 절로 미소가 번지는 한 끼였답니다.
처음에는 혼자서 2인분을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요,
담백한 청국장과 정갈한 반찬 덕분에 수저를 내려놓을 수 없었어요.
심지어 과하게 먹었는데도 속이 편안해서 만족감이 더 컸답니다!
보경가든의 청국장은 정말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메뉴였어요.
다음에 올 기회가 잇다면, 다른 메뉴도 먹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