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커피 2

악마의 음료에서 세계인의 음료로 – 커피의 기원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 하지만 이 한 잔의 음료가한때 ‘악마의 음료’라 불렸던 커피는이제 전 세계인이 즐기는 필수 음료가 되었다. 에티오피아의 한 염소치기 소년이 발견한 커피 열매는 종교적 논란과 사회적 변화를 거쳐 유럽과 세계로 퍼져나갔다. 커피는 어떻게 악마의 음료에서 세계인의 음료로 변했을까? 이제 그 흥미로운 여정을 따라가 보자. ☕ 1. 커피의 시작, 전설과 신화커피의 기원에 대한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에티오피아의 염소치기 소년 '칼디(Kaldi)' 전설이다. 9세기경, 칼디는 자신이 기르던 염소들이 붉은 열매를 먹고 흥분해서 뛰어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호기심이 생긴 칼디가 직접 그 열매를 맛보자 몸이 가벼워지고 활력이 넘쳤다. 그는 이 열매를 수도사들에게 가져갔고, 수도사들은 이를 물에 끓..

전 세계 커피 문화 기행–나라별 독특한 커피 스타일

커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반영하는 특별한 존재다.같은 원두라도 지역과 방식에 따라 완전히 다른 개성을 갖게 된다.세계 곳곳의 독특한 커피 스타일을 만나보자.☕ 1. 에티오피아 – 커피의 발상지, 전통 커피 의식🇪🇹 에티오피아 커피 세레머니 (Ethiopian Coffee Ceremony) 커피의 발상지인 에티오피아에서는커피 의식(Coffee Ceremony) 이 전통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녹색 생두를 직접 팬에 볶아 로스팅한 후,절구로 빻아 흑단 주전자 ‘제베나(Jebena)’ 에 넣고 끓여 마시는 방식. 커피를 나누어 마시는 행위는 환대와 소통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 추천 커피 스타일:워시드 방식의 밝은 산미가 있는 예가체프(Yirgacheffe) 원두☕ 2.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