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공항 주변 카페 맛집, 히떼로스터리 강서점

김해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
히떼로스터리 강서점을 찾았습니다.
‘부산 핸드드립 스페셜티 커피’로 검색하다가
부산 내 세 곳의 매장 중, 

직접 로스팅공간이 있는 강서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이곳으로 향했어요.

https://place.map.kakao.com/1112830889

히떼로스터리 강서점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라스트오더 19:00)
🚗 주차: 

매장 앞 주차 가능

 

🔽 1층 – 로스터리와 원두창고, 커피의 시작점

히떼로스터리 강서점의 1층은 카페라기보다는

커피의 탄생을 직접 목격할 수 있는 공간에 가까워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오른편으로는 큼직한 원두 포대들이 층층이 쌓여 있고,
유리 너머로는 대형 로스팅 머신과 함께 

움직이는 로스터리 공간이 펼쳐집니다.
 ‘ROASTING ROOM’이라는 안내판 아래로는
히떼의 커피가 실제로 볶이고, 

분류되고, 출고되는 생생한 작업의 현장이 그대로 보여요.

🪜 2층 – 주문 및 카페 공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Feel YOUR Feelings"라는 문구가 감성적으로 맞이해줍니다.
2층은 넓은 오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탁 트인 느낌이에요.
테이블 간 간격도 여유로워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아요. 🌿

 

📝 메뉴판 – 셀프 오더 방식

2층 들어오시면 메뉴와 메모지를 들고 자리에 앉은 후
메조지에 직접 메뉴를 작성한 후 주문하러 가면 됩니다.

☕ 필터커피 메뉴 (드립커피)
1️⃣ 하이, 히떼 블렌드 – 6,000원
➤ 깔끔하고 부드러운 밸런스, 데일리로 추천하는 블렌드
2️⃣ 에티오피아 플라워 블렌드 – 7,000원
➤ 산뜻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플로럴 느낌의 블렌드
3️⃣ 후무요가 블렌드 – 7,000원
➤ 복합적인 과일향과 산미가 인상적인 블렌드
4️⃣ 에티오피아 사다마 바레 내추럴 – 6,000원
➤ 싱글오리진 내추럴, 밝고 향긋한 커피
5️⃣ 코스타리카 로스 앙헬레스 돈 카이토 – 6,500원
➤ 미디엄 로스트, 달콤한 화이트허니 향미
6️⃣ 에콰도르 라 파파야 오크 배럴 – 8,000원
➤ 오크 배럴 숙성으로 우디한 향과 복합적인 풍미
7️⃣ 콜롬비아 엘 디비소 게샤 내추럴 DF – 8,000원
➤ 게샤 특유의 화사한 향, 깊고 풍부한 내추럴 프로세스
☕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
1️⃣ 에스프레소 – 5,000원
➤ 진한 한 잔의 기본
2️⃣ 아메리카노 – 5,000원
➤ 가장 기본, 핫/아이스 선택 가능
3️⃣ 카페라떼 – 5,500원
➤ 부드러운 우유와 에스프레소의 조화
4️⃣ 바닐라라떼 – 6,000원
➤ 바닐라 향이 감도는 달콤한 라떼
5️⃣ 콜드브루 – 6,000원
➤ 천천히 추출한 시원한 커피
6️⃣ 콜드브루 라떼 – 6,500원
➤ 콜드브루 + 우유 조합🍷 내가 주문한 메뉴

오늘은 가장 눈에 띈
콜롬비아 엘 디비소 게샤 내추럴 DF를 주문했어요.

하리오핸드드립포트와 하리오V60메탈드리퍼를 사용해서 

핸드드립 내려 주십니다.

게샤 특유의 향미와 내추럴 공정에서 오는 과일향이 정말 풍부했어요.
컵 옆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원두 정보도 확인 가능! 👀

 

🛍️ 굿즈 & 원두 구매 공간

매장 한쪽에는 자체 원두 및 굿즈(머그컵, 의류 등)를 판매하는 공간도 있어요.
기념으로 원두 하나쯤 사가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김해공항 근처에서 이렇게 넓고 조용한 

로스터리 카페를 찾기란 쉽지 않죠.
로스팅부터 추출, 음료 퀄리티, 그리고 공간의 감성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던 히떼로스터리 강서점.

비행 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혹은 부산 도착 후 커피 한 잔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고 싶을 때,
커피에 담긴 진심을 온전히 느끼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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